[인천=문찬식 기자]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유니폼을 훔친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간호조무사 유니폼을 훔친 간호조무사 A(22·여)씨를 절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종합병원 간호조무사 탈의실에 들어가 간호조무사 유니폼 1벌 시가 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다 지난 1월 무단 퇴사했으며 유니폼 보증금 3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보증금을 받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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