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동·초등생 무료 불소도포 연중 지원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18-08-09 14: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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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구민들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진행 중이다.

    9일 구에 따르면 지역내 거주하는 취학 전 아동(만 5~6세) 및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연중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의 사전 신청을 받아 단체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또 개별 방문을 원할 경우 전화 예약 후 강남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 구강검진과 함께 불소도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박응순 구 의약과장은 “평생 관리해야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기 힘든 게 치아”라며 “성장기 아동은 성인에 비해 치아가 약하고 석회화 정도가 낮아 충치 발병률이 높고 진행이 빠르다”면서, “강남구보건소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철저한 구강관리 습관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치주질환이 많은 노인들에게 스케일링 또는 전문가 치면세정술을 실시해 치주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치근면 우식 및 시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도 불소도포와 스케일링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독과 스케일링은 연 30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전화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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