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민생현장 누비며 지역밀착형 정책 발굴··· 민선 7기 출범 1주년 성과 돋보여

기획/시리즈 / 이대우 기자 / 2019-06-24 12: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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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소통·협치 최우선
외부기관 평가·공모사업서 275억 재정인센티브 확보
일자리 만들기·복지·안전·주민참여예산등 성과 돋보여
국립한국문학관 기자촌 유치 확정··· 내년 10월 첫 삽
올해 취약계층 일자리 7621개 창출··· 1년새 1024개↑

▲ 이달 열린 '2019 파발제'에 참석한 김미경 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서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구민과 소통하며 열심히 앞만 바라보며 달려온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어느덧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김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협치를 위한 조직정비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국립한국문학관 은평구 유치 확정 등 민선7기 비전인 ‘북한산 큰 숲, 내일을 여는 은평’에 걸맞게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내일로 걸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김 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취임 1주년을 맞았다”며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구민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달려갈 것이며, 기본과 원칙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는 김 구청장이 열심히 달려온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 외부기관 평가·공모로 총 275억원의 인센티브 확보

구는 2018년 중앙부처를 비롯한 외부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총 141개 사업, 27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 했다.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는 구민 체감도가 큰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7년 연속’, ‘찾아가는 복지서울 5년 연속’, ‘안전도시 만들기 3년 연속’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중앙부처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는 사업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제’가 행안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교통량 감축을 평가하는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도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향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145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서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밖에도 교통, 일자리, 보건, 문화?체육,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에 선정돼 민선7기 힘찬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됐다.


■ 주민과의 소통·협치 위한 조직정비

15년간 ‘지역을 많이 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한다’해 붙여진 ‘발바리, 뚜벅이 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 구청장은 당선 후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를 위해 우선 김 구청장은 협치·일자리·안전·교육·환경 등 구민과 밀접한 분야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민관협치과를 부구청장 직속 협치담당관으로 격상시켜, 주민과 소통하고 협치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또한 ‘은평정책연구단’을 설립해 지역에 맞은 정책을 발굴하고, 민생 현장 속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해 정책에 반영했다.
■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

공무원이 행복해야 구민과 지역사회도 함께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는 김 구청장은 주 52시간제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라 공직사회 역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로의 혁신을 꾀했다.

우선 김 구청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정책과를 가족정책과로 개편하고, 아동친화팀 신설,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 다양한 가족 형태별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구민들을 위해 ‘마을 안으로 찾아가는 가족프로그램 ‘소풍’ (소소한 저녁이 주는 행복한 가족 풍경)을 실시해,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결혼부터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과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공간 조성’, ‘학생봉사점수와 연계한 가족 자율방범대 운영’ 등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중심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주관부서의 사전 검토 등을 통해 주말행사 개최를 최소화 하고 부득이한 경우 일요일 개최는 지양하고 가급적 토요일을 활용하도록 강조한 바 있다.


■ 국립한국문학관 은평구 유치 확정

구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부지가 지난해 11월8일 기자촌으로 확정됐다.

구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해 유치공모가 시작된 2015년도부터 건립유치 타당성 마련을 위해 주민홍보, 문학계 인사 설득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문학관은 건립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오는 2020년 10월 착공, 2022년 하반기에 개관될 예정이다.

기자촌이 속한 진관동은 천년고찰 진관사 주변을 중심으로 국내유일 ‘북한산 한(韓)문화 체험특구가’ 지정(2015년 5월)돼, 은평한옥마을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삼각산금암미술관, 너나들이센터, 셋이서문학관 등의 문화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에 한국고전번역원과 사비나미술관이 이전 개관됐다.

또한 100여명의 문학인과 언론인들이 거주했던 문학의 고장 은평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문학관 건립부지 인근 ‘예술인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며, 40여년간 은평구에서 작품 활동을 한 분단문학의 대가 고(故)이호철 작가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기 위한 ‘이호철문학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은평구는 고전과 근대, 그리고 현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문학과 예술의 메카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특색, 이야기가 담긴 ‘문화컨텐츠’를 발굴하고, 불광천에서 수색역, 서울혁신파크와 북한산한문화체험특구까지 이어지는 문화벨트를 구축해, 주민들은 물론 다양한 관광객들이 은평 안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시’에 ‘문화’를 입히는 노력이 계속될 예정이다.

■ 남북 문화교류를 위한 발판 마련

구는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경의선의 출발지이자 공항철도가 모이는 교통요충지 ‘수색역’ 일대가 한반도의 신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SPOTV사옥·삼표본사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지역에 산재한 통일 관련 문화자원을 연계해 ‘통일콘텐츠’를 발굴하고, 서울 서북권과 도심을 잇는 제2통일로를 개설해 남북 경제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은 대북 의료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국립한국문학관, 통일박물관, 이호철 문학관 등이 개원하면 남북 문화교류의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 마을과 함께하는 내 일자리(My Job)

구는 사회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자리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구에서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구결합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 후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과 경제불황 속에서 취업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일자리로, 가구결합형 창출 기업에 인센티브(참여기업 홍보, 제품 우선구매, 인건비, 4대 보험 지원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선정·근로자 모집 과정을 거쳐 현재 19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또 ‘공공일자리 확충’을 위해 2019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4355명, 정부지원시설·취약 보육시설 지원 인력 500명 등 24개 부서 117개 사업, 7621명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전년 대비 인원은 1024명이 증가했으며, 예산규모는 563억3700만원에서 752억8800만원으로 26% 증가했다.

그외에도 영세상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경력단절 여성에서 청년,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마을 안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 기반시설 확충, 교통문제 해결도

구는 인구 50만에 육박하나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제2통일로 개설, GTX-A, 서부경전철, 신분당선 조속 추진 등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로 고양시 창릉동이 선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교통대책도 차질없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혁신파크에 주민친화형 4차 산업혁명 체험·교육공간을 마련하고 복합공연장과 축제광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성화·주민화합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수색변전소?송전철탑을 지하화해 지상부지에 체육센터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지역에 부족한 문화? 생활체육시설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은평구는 지역에 당면한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대문과 마포구와 함께 ‘서북3구 발전포럼’을 발족(은평-재활용·서대문-음식물·마포구-소각)하고, 진관동에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폐기물처리시설 부족으로 폐기물 자체처리비율이 37%(2018년 기준)인 은평구는 2018년 4월 중국의 재활용쓰레기 수입금지 조치로 폐기물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은평환경플랜트 외 수도권매립지와 경기도 양주소각장에서 생활폐기물이 처리되고 있으나 인천시가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선언했으며, 양주소각장은 2020년 이후 반입이 불투명한 상태다.

더군다나 고양시의 도내동 차고지 이전 요구(연간 33억 이행강제금)와 지난해 1월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처음 부과되는 폐기물 처분부담금 추가비용(연간 6억6500만원) 발생으로 인해 향후 발생될 폐기물 대란의 사전 예방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구는 진관동 76-40번지 일대에 ‘광역재활용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재활용품은 은평구에서 음식물은 서대문구에서 생활폐기물은 마포구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서북3구가 협치를 통해,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과 환경을 우선한 시설 건립준비를 착실히 이행해 오는 2023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재활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치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순환도시은평 추진단'을 운영, ‘찾아가는 자원순환 맞춤교육’, ‘폐기물처리시설 견학프로그램’ 등 주민과 함께 자원순환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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