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초교 통학로·보도··· 주민통행 방해 전봇대 옮긴다

인서울 / 황혜빈 기자 / 2019-07-08 1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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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이설 완료
▲ 동명초등학교 전주 이설공사 착공식에 정원오 구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부터 동명초 통학로를 시작으로 주민 통행 장애 전봇대 이설 공사에 돌입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4월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전봇대 이설 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 대상은 10개동 초등학교 통학로, 도시재생지역, 길 한가운데 등에 서 있는 전신주 총 29기로이며, 오는 9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통신주 11기에 대해서는 KT와 이달 중 상호협약 체결 후 오는 12월까지 모두 이설할 계획이다.

구와 한전은 앞으로도 안전을 위협하는 전봇대와 공중선 발생 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중화사업도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구는 한전, 통신사와의 상생협력으로 각종 비용부담, 건물주 협조 기피 등의 갈등과 관련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첫 공사 지점인 동명초등학교 통학로 전주 이설 착공식은 지난 5일 개최됐으며, 이날 구청장을 비롯해 학교장, 학부모, 한전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 현장을 살폈다.

착공식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생활하면서 전봇대로 인해 느끼는 통행불편, 사고위험, 미관저해 등 많은 고민이 해결되고,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원오 구청장은 “수년간 반복돼 왔던 전주이설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이로써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 한전과 긴밀하게 협력해 통행 장애 전신주 이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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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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