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옥탑방 가구에 쿨루프 시공 지원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9-07-11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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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25가구 제공
태양광 반사 페인트로 온도↓

▲ 옥상 쿨루프 시공 현장.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역내 옥탑방 거주 주민을 위한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펼친다.

쿨루프란 건물 옥상표면에 주로 흰색 계통인 특수페인트를 칠해 옥상 표면의 열기를 감소시키기 위한 시공방법으로, 태양광선을 75% 이상 반사해 실내온도를 평균 3~4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자외선과 적외선 흡수를 차단해 옥상방수 수명이 연장된다.

구는 지난해 8월 공공시설인 목동문화체육센터를 시작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해 구립어린이집 1곳과 구립어르신사랑방 3곳에 국비를 지원받아 쿨루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한국공항공사 후원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항공소음 피해지역인 신월3동 40가구에 쿨루프 시공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쿨루프 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오래된 건물 옥탑방에 살고 있는 신월동 지역 취약계층 25가구를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접수받았으며 이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일찍이 찾아온 무더위에 올 여름나기를 걱정하는 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쿨루프와 같이 구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183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등 50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23곳에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는 등 구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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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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