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평론가 “섬유산업, 아직 죽지 않았다”, 산업방송 채널i '심층이슈 더팩트'

    생활 / 고수현 기자 / 2020-04-10 09: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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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4월 10일(금) 저녁 8시 30분 산업방송 채널i에서 방영되는 <심층이슈 더팩트>는 ‘한국 경제를 박음질한 섬유산업’을 부제로, 1960년대 초반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우리나라 수출 1위를 차지하며 경제성장을 견인한 섬유산업의 역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정부는 ICT, 5G 등의 IT 기술과 섬유를 접목한 섬유산업의 진화를 꾀하고 있어 많은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방송 채널i <심층이슈 더팩트>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진행하고 문화평론가 김갑수, 장희영 한양대 겸임교수, 정치평론가 이봉규와 시사평론가 최영일이 출연해 뜨거운 설전을 펼치는 산업이슈 토크쇼이다.

    김갑수 평론가는 “섬유산업은 1970년대에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산업이었다”며, “우리나라는 실을 만드는 원사업체부터 직물업체, 염색업체, 봉제업체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국내에 갖추고 있어 상당히 경쟁력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영일 평론가는 “하지만 1980년대 들어 국가 수출정책이 중공업 중심으로 바뀌고, 임금이 높아지면서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언급하며, “이후 90년대부턴 우리나라 기업들이 봉제공장 등을 해외로 옮겨 생산하기 시작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진행자인 홍석우 전 장관은 “정부는 업계 최초로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던 섬유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대책을 내놨다”는 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갑수 평론가는 “섬유산업이 과거에 비해 쇠퇴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30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우 균형 잡힌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산업”이라며, “이러한 섬유산업을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스마트화하고, 첨단섬유를 생산하는 신소재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게 우리 정부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봉규 평론가는 “정부는 2021년까지 낙후도가 높은 봉제와 염색 분야에 1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며, “인력난을 겪는 염색 공장의 경우 전 공정에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추가로 언급했다.

    끝으로 패널들은 대한민국이 첨단 산업용 섬유로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각자 날카로운 전망을 제시하며 토론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산업방송 채널i는 대한민국 유일 산업전문 방송채널로 최신 산업정보 및 산업 다큐멘터리,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산업계 주요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심층이슈 더팩트> 본 방송은 4월 10일(금) 저녁 8시 30분 채널i (KT올레 215번, SKB 281번, 티브로드 153번, LG헬로비전 227번)에서 시청가능하며, 채널i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방송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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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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