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 학교 경비원 고용안정 등 의견청취

    지방의원 / 최성일 기자 / 2020-06-26 13: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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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교육전문위원실에서 교육공무직노조 울산지부 임원진(부지부장 이종희, 조직국장 김계화, 당직분과장 장충열)과 학교 경비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경비원 고용안정 관련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손근호 의원은 “야간당직자의 근무 조건과 환경 등에 대해 여러 고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들어보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교육공무직노조 관계자는 “2017년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협의한 결과를 토대로 학교 경비원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고 설명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정년이 65세로 정해졌는데 그간 근무해 오던 학교 경비원들이 대부분 정년에 해당되거나 초과되어 사실 상 정년이 없던 이전 근로 조건보다 못한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노사합의서에서 정년 초과자에 대해 2~4년의 유예기간을 두었고 이 기간이 만료되면 학교장 재량에 의해 1년 단위로 기간제 채용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 역시 불안정한 조건으로 건강 상 아무 이상이 없는 한 더 근무를 할 수 있음에도 학교장 권한에 따라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경남의 경우 학교경비원과 청소원이 교육공무직으로 고용되어 임금체계만 일부 다르게 운영을 하고 있지만 울산은 특별운영직군으로 되어 있어 이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학교 경비원들은 정년을 두어야 한다면 80세 정도로 늘려 주거나, 학교장 재량으로 연장계약 하는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요구 했고,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경비원 근무 환경에 대해서도 상시 근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근호 의원은 “담당부서와 긴밀한 협의와 업무추진을 통해 학교 경비원들의 고충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후 간담회 등을 통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 해 보도록 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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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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