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신산업 육성정책 가속페달

    기획/시리즈 / 정찬남 기자 / 2020-09-13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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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형 뉴딜' 친환경 레저선박 개발 추진··· 산업구조 새틀 짠다
    레저선박 부품 고급화·알루미늄 소형선박 등
    조선산업 신규 시장 진출·사업 다각화 박차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튜닝사업 집중 육성

    ▲ 지난 8월 열린 '영암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전동평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청)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서남부의 중추적인 국가산업공업단지를 갖추고 있는 영암군이 보다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내일을 위한 쉼 없는 도전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산업의 메카인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시대상황에 맞춰 친환경 및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 등 해상과 육지를 아우르는 생산성 높은 공업단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어 공단근로자들로서는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2020년 하반기 영암군은 신산업육성과 기업·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에너지 관련 지원, 등 지역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2021년 5월28일까지), 고용위기지역(2020년 12월31일까지)으로 지정 중에 있고, 코로나19 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고용위기 극복과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데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일보>는 앞서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영암군의 ‘영암형 뉴딜사업’과 신산업육성정책 등을 지면을 통해 소개해 본다.


    ■ 친환경선박·에너지 관련 개발 지원사업으로 조선산업의 다각화 도모

    군은 조선산업 불황과 침체의 장기화로 2018년 고용·산업위기 특별대응 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기반산업이자 대불산단에 집중된 중소 조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구조 다각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업회복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120.5억원 규모의 ‘중소형선박 공동건조기반 구축사업’은 플로팅도크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대불산단 내 중소 조선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9년 9월부터 추진 중인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 기반구축사업’은 총 203억원의 투자로 기술지원센터 준공과 이를 통한 레저선박의 시험 평가·인증장비를 통해 획기적인 설비비 절감을 할수 있게 됐다.

    2020년에는 ‘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지원사업’을 114.5억원 규모로 추진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건조와 기술·성능평가 등을 지원하고 외부 유출 후 돌아오지 않는 조선기능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도비 2억여원을 투입해 훈련 장려금(월 60만원, 최대 3개월) 지원을 통한 인력양성에도 매진함으로써, 조선산업 신규 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물적·인적 인프라 구축으로 영암의 조선기업체들이 국제 시장에서도 선도할 수 있는 유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한국형 뉴딜에 대응한 영암형 뉴딜사업으로 ‘친환경연료(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개발사업’을 발굴해 2020년 내에 추진을 할 계획이다.

    IMO(국제해사기구)의 강력한 환경규제와 정부의 저탄소정책에 부합할 수 있는 친환경연료(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 영암군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조선 산업의 미래 신산업 선두주자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남형 뉴딜 역점사업 중 하나인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연계해 대불국가산단 조선업체들의 업종전환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대불국가산단을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조선업에 편중된 대불국가산단의 산업구조를 다양화함으로써 조선기업체의 재도약과 미래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동력 가동

    기 구축된 F1서킷과 차부품 시험·평가·인증 인프라 기반으로 2016년 8월에 개소한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는 지난해 산업부 공모에 미래형 전기차 부품 기술개발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327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전기차 부품·수소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및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등 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튜닝부품제조기업 유치를 통한 완성차와 부품제조기업 간의 상생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올해에는 자동차 부품산업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 통해 DK엔지니어링(영암 삼호읍 소재) 등 4개 기업에서 9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기술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 중에 있으며 신속한 시장 대응 및 우수 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2021년부터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연계 수소생산 및 수소전기차) 실증인프라 기반구축 및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로 미래형 자동차 튜닝 관련 신수요를 창출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전환으로 자동차튜닝산업을 영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지역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근로자 복지증진 심혈 기울여

    지난해 개관한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도 138실 중 89실이 입주 완료돼 입주율 64%로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고 올해에는 잔여 49실에 대해서도 조기 임대하기로 하고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전남 서부 근로자 건강센터를 지난 7월27일 개관해 지역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한마음이 돼 보건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은 물론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43억원(국비 30억, 지방비 13억)의 재정을 투입해 근로자 역량강화실, 작은 영화관 및 근로자 다목적관, 산업안전체험관, 근로자 작업복 세탁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대불산단 내에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하게 된다.

    국가지원을 통해 문화혜택에 소외된 대불산단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 및 대불산단 입주기업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근로자 산업 안전도 향상과 근로자 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친환경 선박 개발을 선두로 조선산업 활성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등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 등 영암군이 계획·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들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진행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영암형 뉴딜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한국형 뉴딜에 적극 발맞춰 나가며 코로나 19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 등 지역의 위기들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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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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