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 ‘바다 조망에 갤러리까지! 언택트 예술호텔’ 7월 27일 오픈

    생활 / 고수현 기자 / 2020-07-06 10: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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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상쾌한 해운대 바다 조망에 동서양의 미술작품 등 다양한 기획전시 및 아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해운대 유일의 언택트 예술호텔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이 오는 7월 27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은 2년 전 호텔에 묵는 개인의 품위와 여행의 안전과 비밀 보장을 위해서 언택트 호텔을 준비해왔다. 그런데 코로나 시대를 예견한 듯 2년 전부터 언택트 서비스를 준비해, 체크인시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QR코드로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실험적이고 도발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 오픈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여기에 더해서 청년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호텔을 표방하고 있다.

    먼저 호텔 객실 갤러리에서부터 청년예술가들의 도발적인 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계명대 예술대 학생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객실갤러리 개관전시가 열리는 것이다. 작품 33점이 전시되는데, 청년대학생 작가들은 개관전에서 자신의 작품이 걸린 객실을 둘러보고 작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계명대 강민정 교수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설 자리가 점점 부족한 이때 호텔을 갤러리화 하며, 평소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박헌택 대표의 선한취지에 공감해 학생들과 함께 작품전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텔 박헌택 대표는 “미술시장에 작은 생태계를 조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미래의 피카소, 미래의 반고흐를 탄생시키는 것이 조그마한 바램”이라며 “지속적인 청년예술가들 지원을 통해 호텔&아트페어 등 다양한 기회도 우선으로 제공하며, 청년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개관을 맞이해서 ‘뉴욕-서울-부산’ 잇는 그래피티 작품이 눈길을 끈다. 해운대영무파라드호텔 & 갤러리의 관람 포인트는 4개층을 튼 4개의 벽면(보이드공간)에 마련될 뉴욕과 서울, 부산을 잇는 심찬양ㆍ제이플로우ㆍ구헌주의 그래피티 작품이다.

    뉴욕을 대표하는 Royal Dog(심찬양)의  Walk in your shoe(사실주의 회화 기법의 그래피티 작품이 그려지고, 한국을 대표하는 Jay Flow(임동주) 작가의 시그니처 작업인 ‘산책’이 화려한 색감으로 입혀지며, 부산을 대표하는 구헌주 작가가 해양도시 부산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삶의 모습이 혼재되어 있는 부산의 특징을 담은 작품 ‘부산호_움직이는 섬’을 그릴 예정이다.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보이드공간에 설치된 심찬양(RoyalDog), 제이플로우(임봉주), 구헌주의 그래피티 작품을 만날 수 있어, 해운대에 새로운 공공미술의 영역을 개척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운대영무파라드호텔은 1층 보이드 공간에 언택트 예술호텔의 상징으로 프론트데스크를 없애는 대신 키네틱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 인류를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세계 최대 높이의 키네틱아트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설치한 손봉재 설치미술가가 자전거를 소재로한 키네틱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피카프로젝트’도 가동한다. ‘국제 호텔 아트 페어’로 확장한 공간을 준비해 동서양의 미술작품 등 다양한 기획전시와 아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인 것. 개관 전시로 기획된 ‘헬로우 팝아트’ 전에서는 20세기 중반에 일어난 구상미술의 경향인 팝아트를 주제로, 매스 미디어와 광고 등 대중문화적 시각 이미지를 미술 영역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앤디 워홀(Andy Warhol),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키스해링(Keith Haring) 등 팝아트 거장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체험형 비주얼아트전시 ‘푸룻푸룻아일랜드’도 마련된다.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2019 베니스비엔날레초청 도로시엠윤 작가 외 부산을 대표하는 서민정ㆍ정혜련ㆍ이광기 작가와 프로젝트그룹 옆, 푸룻푸룻뮤지엄 아트팀이 예술적 상상력으로 꾸민 비주얼아트 경험공간으로 탄생할 푸룻푸룻아일랜드는 과일을 주제로한 신개념 아트놀이터로 센텀시티–해운대–기장을 잇는 부산아트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해운대 바다조망이 펼쳐지는 26층 오스테리아 씨엘로 레스토랑에는 데이비드호크니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씨엘로 앞에는 해운대영무파라드 크루들이 만들어낸 유투브 영상으로 유명한 일명‘호크니수영장’이 마련돼 벌써부터 인싸들의 핫스팟 포토존으로 입소문 나고 있다.

    한편,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은 해운대역 6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인  해운대해변로에 위치해 있으며, 해운대해수욕장은 도보 2분, 아쿠아리움은 도보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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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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