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인천시 서구, 올해 친환경 정책·사업 청사진 제시

    기획/시리즈 / 문찬식 기자 / 2021-02-23 15: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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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다이어트·재활용률 UP··· 악취·미세먼지 없는 에코시티 탈바꿈
    생활·음식물 쓰레기 저감운동 박차
    재활용품 수거 '주2회→주3회' 확대
    1인당 녹지총량 '6.3㎡→7.5㎡'로↑
    4대하천 수질 3등급 이상으로 개선
    ▲ 친환경차량 인도식.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인천=문찬식 기자] ‘환경전문가’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쓰레기 문제는 서구 제일의 민생 현안 사항이며, 가장 역점을 두고 해결할 현안”이라며, “올해는 ‘클린서구’ 정책의 결실을 맺는 데 정진하겠다”며 클린서구를 향한 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기존에 안고 있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감량과 재활용 중심의 자원순환 선도도시 ▲푸른하늘이 일상이 되는 서구 ▲후손에게 물려줄 녹색도시 ▲자연과 혁신 기술의 만남 ‘스마트에코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환경 이슈가 많은 서구에서 예방 중심의 정책을 통해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2021년은 제시했던 정책의 효과가 하나둘씩 보여지는 ‘약속 완성의 해’로 구민에게 ‘행복’으로 보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는 2021년 ‘클린서구’를 만들기 위해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재활용을 중심으로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

    구는 생활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신규 업체 진입을 허용하고 ▲수집 구역을 5권역으로 세분화하며, ▲생활폐기물 운반차량 GPS 설치(폐기물 발생략 빅데이터 구축)를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수거 횟수 또한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환경사랑 실천운동’을 계속해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폐기물에 발생량을 줄여나간다.

    또한 인천 최초로 진행 중인 재활용 전용 봉투 제작 보급 및 배출실명제 시행과 클린하우스를 추가 설치해 재활용 수거량을 지난해 대비 20%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기본 목표로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과 친환경 폐기물 관리 선진화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자원순환 선도형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제안해 지난 12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통합대책 마련 연구용역’과 ‘자원순환 주민참여단’ 출범을 통해 환경성과 주민수용성이 중심이 되는 선진화 정책을 추진해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푸른 하늘이 일상이 되는 녹색도시 서구

    구는 그동안 악취와 미세먼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악취 민원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국 최초 IoT 기반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실시간 대기측정 차량을 운영해 문제해결의 기반을 더 공고히 한다.
    구만의 ‘방지시설 IoT 실시간 관리시스템’ 및 스마트 드론 기술을 활용한 대기환경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더해, 대기·악취 기술진단 및 방지시설 보조금 54억을 지원해 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오염물질 저감 민관공동 기술연구를 통해 기존의 단속과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민관이 협력하는 사전 예방 차원의 능동적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한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 숲을 포함해 원신근린공원, 검단17호 근린공원을 조성해 공원녹지를 확충한다. 1인당 녹지 총량을 기존의 6.3㎡에서 7.5㎡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검단권역, 청라권역에 각각 1곳씩 조성하고 2023년까지 모두 11곳을 조성한다.


    2019년부터 추진한 ‘서로이음길’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원적산, 세어도, 호봉산, 천마산, 청라노을길을 모두 마무리해 총 11코스 조성을 완성한다. 서구의 4대 하천복원사업도 수질을 5등급에서 3등급 이상으로 개선하고 하천별로 테마를 담아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 자연과 혁신 기술의 만남 ‘스마트에코시티’ 구현

    구는 지난해 ‘스마트에코시티추진단’을 신설하고 인천 최초로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스마트에코건축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스마트에코시티’ 조성의 초석을 다졌다.

    올해부터 스마트에코 종합계획 및 공간환경 전략 수립을 통해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에 다가가고자 한다.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제거되는 느티나무를 재활용해 사업구간 공원부지에 ‘경서3구역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숲길’을 만들고 특히, 서구는 ‘걷고 자전거 타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자전거도로를 통해 아라뱃길과 청라국제도시역, 청라를 생태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서구 전지역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하고, 환경·생태하천·산림 등 공공분야에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하는 ‘스마트패트롤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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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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