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성과

    기획/시리즈 / 이대우 기자 / 2020-09-09 1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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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일반産團·고덕비즈밸리 본궤도··· 20兆 경제유발효과 기대"
    1호 공약 '노동권익센터' 작년 6월 문열어
    71개 공약사업 이행률 70.4% '최우수등급'
    지하철 연장사업 순항··· 5호선 연내 개통
    주민들 힘 모아 GTX-D 노선 유치 총력
    ▲ 이정훈 구청장(가운데)이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민선 7기 취임 2주년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은 ‘새로운 강동, 함께 만드는 강동, 모두가 누리는 강동’이라는 3대 목표 아래 7개 중점과제, 71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이 구청장은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강동구 유치 추진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조성 ▲생활SOC 사업 중점 추진 등 공약 이행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구청장은 “모두가 열심히 임해준 덕분에 70%라는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공약 실천 잘하는 지자체라는 대외적 평가도 받고 있다”면서 “공약은 주민에게 공표하는 ‘공적인 약속’인 만큼, 유관기관,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속에 남은 공약사업들이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일보>는 이 구청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형식의 인터뷰 전문이다.
     

     

    ■ 민선7기 구민과의 약속 이행실적은 얼마나 진행됐는지?

    ≫ 민선 7기 출범 후 2년간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71개 공약 사업 중 70.4%를 이행했으며, 지난 5월에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작년에는 공약실천계획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2021년까지 81%, 2022년 6월까지 90% 넘게 이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동구는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까지 3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음으로써 명실상부 공약 실천을 잘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게 됐습니다.


    제1호 공약인 ‘노동권익센터’는 작년 6월 개소식을 하고 운영 중이며, 요즘 더욱 증가하고 있는 택배나 대리운전 등 플랫폼 기반 노동자들을 위한 ‘이동노동자지원센터’도 작년 9월 문을 열고 휴식, 교육, 금융, 법률 상담 등 종합 복지 공간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 두 공간은 경제도시로 발전하는 중에 늘어나는 노동자와 소상공인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고용환경을 위한 곳이기도 합니다.


    2010년부터 추진해온 강동일반산업단지는 지난 7월2일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이 결정됐습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 ‘고덕비즈밸리’를 정하고 신라교역, 한전KDN 등 17개 기업(컨소시엄 포함 31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가 입주를 확정지었습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시행방식이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공사로 확정돼 사업기업이 14개월 단축됐고 지하철 5호선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며, 8호선 연장은 2023년 개통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구민의 숙원인 지하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전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노력하겠습니다.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강동구 유치 추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강동구는 내년이면 인구 50만 도시로 성장하고 2023년이면 인구 55만도시로 성장합니다. 도시공간구조 변화와 인구증가 추세가 가장 큰 자치구로 꼽히기도 합니다. 예로 고덕주공 재건축정비사업,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등 고덕·강일·상일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인근 하남시의 신도시 조성사업 등과 맞물려 향후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구는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과 지역 성장을 위해 수도권 서부에서 강동구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네 번째 노선(GTX-D) 도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해 교통난을 해소하는 광역급행철도(GTX)가 강동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GTX-D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는 하남시와 GTX-D 노선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또한, 6월에는 강동구 내 GTX-D 역사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성·재무성·정책성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GTX-D 도입 연구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앞으로 강동구의 인구 밀도, 교통 수요 등을 고려해 최적의 노선을 찾아서 주민 서명서를 정부와 서울시에 전달하고 GTX-D 강동구 역 신설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 강동일반산업단지와 고덕비즈밸리 현재 진행 상황은?

    ≫상일IC 부근 강동일반산업단지는 지난 7월2일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강동일반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한 조건부 가결이 결정됐습니다. 이로 인해 강동구가 역점 추진 중인 ‘3개의 심장 프로젝트’ 중 마지막 프로젝트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조건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지정권자인 강동구청장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하면, 2020년 하반기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기반조성공사, 용지분양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강동구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엔지니어링산업을 기반으로 한 ‘사람 중심의 자족형 산업단지’로서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됩니다. 우리구는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엔지니어링 진흥시설로서의 지정을 준비할 계획이며, 지정을 받게 되면 자금 및 설비 지원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 특화단지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고덕비즈밸리에는 현재 신라교역, 한전KDN 등 17개(컨소시엄 포함 31개 기업)의 우수기업과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확정됐고, 2020년에는 자족기능시설용지(기업용지) 공급을 완료해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향후 150여개 기업 및 유통판매시설, 공공청사(강동세무서, 산림청), R&D 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우리 강동구의 발전을 위해 입주기업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강동구 지역 주민, 청년들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두 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첨단업무단지와 함께 20조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와 11만여 명 규모의 고용 창출이 예상돼 지역 경제 활력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조성 사업 진행상황은?

    ≫강동구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 천호동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대상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있습니다. ‘구천면로’라고 오래된 옛길로, 서울과 경기도 광주를 잇던 유일한 도로였습니다.

    그 가장 어둡고 오래된 거리를 가장 따뜻한 거리, 걷고싶은 거리로 만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1월15일부터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해 지난 7월9일 용역 최종보고회를 했습니다. 곧,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조성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문화거리로 재탄생시킬 생각입니다.

    지역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거리를 활성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보건·복지·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빈 점포를 임차해 공유주방, 북카페, 재생센터 등 거점별로 테마 공간을 조성합니다. 또한 방치된 공원 재정비,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 천호·성내 도시재정비사업 추진 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 1·2·3구역과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성내3구역, 천호4구역, 성내5구역의 촉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낙후된 천호동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천호·성내동이 옛 명성을 되찾고 천호대로변 중심상업지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표적으로, 집창촌이 밀집했었던 천호1재정비촉진구역은 지난 7월2일 착공처리 돼, 오는 2024년 3만8509㎡ 부지에 지상 40층, 4개동의 주상 복합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천호역 바로 옆에 위치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성내3구역 재정비촉진사업도 2019년 3월13일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돼 2024년 준공이 완료되면 지상 45층 주상복합건물로 재탄생됩니다.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천호4구역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의 4개동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은 천호 로데오거리와 인접된 지역으로 인근 주변도로를 확장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인근 상권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위치한 성내5구역은 지하 7층~지상 42층의 건물로 재개발되며, 2024년 준공이 완료되면 성내2동 주민센터 등이 이전·설치될 계획입니다.

    ■ 지난 2년간 생활SOC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대로 지난 2년간 구도심 지역에 대규모 생활SOC를 집중적으로 투자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래된 역사만큼 노후 시설이 많은 천호동을 새롭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사업을 천호동에서 추진 중입니다.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여가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공노인종합복지관 증축, 인생2막을 위한 강동50플러스센터 건립, 장애인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우리구는 노후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재정절감형 복합개발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 천호3동·명일1동·암사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은 구와 공공디벨로퍼(LH,SH)가 손을 잡고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노후·저이용 공공시설 부지에 공공청사, 생활SOC, 수익시설, 행복주택 등을 복합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입니다.

    성내2동·명일2동 주민센터 복합청사 건립은 민·관 협치를 통한 기부채납 방식의 복합개발 모델로 설계단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세부 계획을 구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역세권으로 주민들의 문화·체육·예술 등 공공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강동구민회관은 홈플러스 부지와의 민·관 협력 연계 개발을 통해 건립비 부담을 줄이고 굽은다리역부터 홈플러스, 구민회관까지 상·하 공간의 복합·효율적 설계로 개발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착공합니다.

    ■ 마지막으로 주민 여러분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강동의 최대 화두는 변화와 성장입니다. 우리구는 2023년이면 인구 55만 서울의 큰 도시로 성장하게 되기 때문에 남은 임기 내에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라는 구정 목표에 걸맞도록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과 지역간 계층간 차별 없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강동구의 급격한 발전과 변화의 물결 속에서 소외받고 외면 받는 이웃이 없도록 아동과 청소년, 청년, 여성, 어르신, 노동자, 장애인, 다문화 가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살기 편리한 도시, 평등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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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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