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중랑구, 주차공간 확충사업 속속 결실

기획/시리즈 / 여영준 기자 / 2019-11-12 12: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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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유수지에 '1008면 공영주차장'··· 중랑역 하부 210면 연내 완공
올들어 건축물 부설주차장 902면 개방 확대
망우3동 복합청사·사가정공원등 복합개발도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담장허물기 사업 박차

▲ 주차면수 1008면 규모로 조성된 면목유수지 주차장 전경. (사진제공=중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내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구는 최근 면목5동 면목유수지 공영주차장을 조성완료했다. 면목유수지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는 1008면으로 구 개청 이래 조성된 25개 공영주차장 중 최대 규모다.

또한 구는 매년 주택가 골목길에 60여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중랑역 하부에 철도국유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도 올해말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택가 공영주차장 건립 이외에도 부설주차장 개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일보>는 주민들을 위해 구가 추진 중인 주차장 확대 방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면목유수지 주차장 1008면 조성 완료

▲ 면목유수지 문화·체육 복합센터 건립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류경기 구청장이 주차장 확충, 녹지 조성등을 내용으로 하는 ‘면목유수지 환경개선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구는 면목유수지 주차장 소유주인 서울시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홈플러스 면목점과 협약을 맺어 지역주민들에게 235면의 거주자주차면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는 부족한 규모였다.

다가구 밀집도가 높은 면목지역 주민들은 주차불편을 호소하며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달라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면목유수지 주차장은 주차면수 1008면의 대형 주차장으로 활용도가 높아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가 운영권을 꼭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 9월 면목유수지 복개주차장 운영권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영주차장은 서울시로부터 1008면의 운영권을 확보했으며 주차장 바닥 전면포장,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폐쇄회로(CC)TV설치, 차선 도색 및 스토퍼 설치, LED조명등 설치 등 주차장 환경개선을 마치고 지난 10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구는 중랑역 하부에 철도국유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도 조성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10년간 대부 협약을 체결해 올해 말 210면 규모로 완공할 예정이다.
 

■ 망우3동 복합청사에 공영주차장 조성

▲ 망우3동 복합청사 2~4층에 조성된 주차면 55면을 갖춘 공영주차장 전경.

생활형 SOC 복합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주차장도 늘어난다.

지난 4월 신축한 망우3동 복합청사 2~4층에는 주차면 55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골목이 많아 주차난이 심각했던 망우3동의 주차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사가정공원 부지를 활용한 면목동 공영도서관 건립시 주차면 65면을 갖춘 공영주차장도 오는 2023년 건립될 예정이다. 중화2동 동청사 복합개발시 10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해당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추진

▲ 지난 3월 류경기 구청장(왼쪽 세번째)과 우제창 서일대학교 총장이 서일대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주차면 조성이 시급한 주택가 공영주차장 건립 이외에도 ▲주택가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확대 ▲자투리 땅을 활용한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 ▲그린파킹 및 주차장 공유사업 등을 추진해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만 서일대학교 부설주차장 109면, LH 매입 임대주택 및 아파트 주차장 692면 등 11곳 902면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했다.

특히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주차장 건립 비용을 절감시켜 구 재정효율성을 극대화 함은 물론 주차장 수입을 건물주에 귀속시켜 건물주와 주차장 이용주민과의 상생 주차생태계 구축의 바람직한 모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 미활용 나대지를 활용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담장허물기 사업 등으로 매년 주택가 골목길에 60여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주차센서 설치를 통한 주차장 공유사업 기반도 구축해 출근 이후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주차공간을 방문차량이나 인근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는 다가구 밀집도가 높은 골목길 중심의 주택가가 많은 지역으로 그동안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었다”며 “주차 등 주거환경의 개선은 곧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므로 공영주차장 건립 등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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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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