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안전 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기고 / 시민일보 / 2020-04-10 13: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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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미추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 임건우

     


    일상 속에 코로나19로 인해 내부 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내부 활동이 잦아지면서 우리는 주택화재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이런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안전의식을 가져야 하며, 외출 시에도 가스레인지, 전기장판, 난방기, 콘센트 등을 다시 확인해야하며 또 우리가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ㆍ기숙사 제외)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초기소화에 있어서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보이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를 초기에 감지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전체화재에서 연평균(′12~19년’) 주택화재 발생률은 약 18.3%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절반)가 주택에서 발생하였다.

    주택화재에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소방시설 설치 의무와 소방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선임돼야 하는 아파트와 달리 일반적인 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화재 발생의 발견도 늦을 뿐더러 발견해도 초기 진압이 어려워 큰 화재로 번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구매와 설치는 어렵지가 않다 주변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 검색만 하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방법은 설명서에 따라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런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피해를 막았던 사례들을 살펴보자.

    18년 3월 11일 발생한 의정부 금오동 빌라 화재에서 다세대 빌라로 자칫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거주자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했다.
    18년 5월 13일 발생한 서울 은평구 갈현동 단독주택 화재에서 거주자가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신속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18년 49.34% → 19년 56% 6.66%가 증가하였지만 아직도 부족한 상태이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거생활을 하기 위해선 이런 소방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관심만이 주택화재의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법적인 의무를 떠나 나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까지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이런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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