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버스정류장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별도 도색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0-11-25 2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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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태료 부과구간' 시각화
    총 8곳서 시범운영
    ▲ 4대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위치.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4대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 중 한곳인 버스정류장에 대해 단속 구역을 시각적으로 표시한다.


    4대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은 원활한 교통 소통 및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비워둬야 하는 곳으로, 지난해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위에는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할 수 없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주민신고제도 함께 시행됨에 따라 관련된 민원이 급증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버스정류장 표지판을 기준으로 좌·우 10m구간 보도 경계석을 눈에 띄는 색으로 도색, 과태료 구간을 시각적으로 표시한다.

    우선 목동아파트 1단지~한신청구 아파트 사잇길 6곳과 목동아파트 5단지~6단지 사잇길 2곳에 시범 설치·운영한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버스정류장 외에도 횡단보도,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등 불법 주·정차로 안전을 위협받는 지역을 면밀히 검토·선정해 도색 구간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버스 이용자의 안전한 승·하차를 방해하는 정류장 주·정차는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뒤따르는 차량의 진로까지 방해해 더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배려있는 교통문화가 정착되는 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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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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