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악취 빅데이터 구축 박차

    환경/교통 / 문찬식 기자 / 2020-04-08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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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 투입
    황화수소등 22종 실태조사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 온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각종 최첨단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악취 없는 '클린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지정악취물질 22종 등 1600여종의 화학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이 차량을 활용해 지역별 악취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처럼 분석차량을 구축해 자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구가 전국 최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악취관리지역 및 악취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21개 지점을 선정해 매월 황화수소·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 22종에 대해 악취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더욱 촘촘한 조사를 위해 각 지점 이동시에도 실시간으로 지정악취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악취배출사업장의 배출구에서 시료를 포집해서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지정악취물질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와는 별도로 오염물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활성탄·세정수 등의 조기 교체를 통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업종에 대해서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모든 오염물질을 분석한 후 업종별로 배출되는 물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지속적인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서구 모든 지역의 악취발생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지난해 구축한 '악취 & 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와 연계해 악취발생원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악취 없는 '클린 서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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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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