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안심귀갓길 58곳에 112신고 안내판 설치

    환경/교통 / 여영준 기자 / 2020-04-08 14: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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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로 제작
    우리금융그룹, 설치비용 후원
    ▲ 중림동에 설치한 위치안내판.(사진제공=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최근 지역내 여성안심귀갓길에 58개의 'LED 112신고 위치안내판'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구와 함께 우리금융그룹, 한국여성재단, 지역내 경찰서가 밤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야간 골목길 환경을 위해 힘을 합했다.

    112신고 위치안내판은 위급상황 발생 신고시 안내판에 적힌 위치번호를 알려 주면 신고자의 위치가 112 종합상황실 지도에 표시돼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표지판이다.

    구는 이 안내판을 밤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LED로 제작해 시인성을 높였다.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와 협의해 위치표지판이 우선 필요한 곳을 선정하고 중림동 16개를 비롯해 명동·다산동·신당동·청구동 등에 총 58개의 LED 위치안내판을 설치했으며, 회현동 일대에는 밤길 범죄 예방을 위한 고보조명 6개를 설치했다.

    설치비용 5000만원은 우리금융그룹에서 기부했다. 그룹 측은 본점이 위치한 중구내 밤길 안전을 위해 2019년 재단법인 한국여성재단에 '여성 안심불빛 설치 지원사업'에 사용될 기부금을 전달했다.

    여성 안심불빛 설치 지원사업은 최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밤길 범죄를 줄이기 위해 구, 우리금융그룹, 한국여성재단이 협력해 취약지역에 안심불빛과 비상벨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여기에 경찰서도 힘을 더해 야간 식별이 어려운 기존 철제식 112신고 위치안내판을 보완해 LED로 교체 설치하고, 회현동 골목길에도 구와 경찰에서 추진 중인 안전사업을 이미지로 표출한 고보조명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안심불빛 사업은 민·관·경이 지역사회를 위해 뜻을 모았기에 이뤄낸 성과다. 앞으로도 이 같은 모범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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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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