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TX 광화문ㆍ동대문ㆍ왕십리역 추가 신설을"

    인서울 / 전용혁 기자 / 2021-02-25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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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에 건의

    통행시간 대폭 감소 효과

    동서남북 이동 원활 기대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과 주요 거점 간 빠른 접근과 대중교통 이용 편익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도시철도 주요 환승 거점 구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정거장 추가 신설을 건의했다.

    A노선(광화문(시청)역), B노선(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C노선(왕십리역)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복지와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 구축을 목적으로 A, B, C의 3개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같이 현재 서울시내에는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 등에 GTX 정거장 신설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기존 계획에 의하면 서울 도심까지는 빠르게 접근 가능하나 환승을 통한 실제 목적지까지 도달방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고려가 부족해 향후 수도권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설 정거장을 선정, 건의했으며, 향후 추가 정거장이 신설되면 수도권 외곽에서 장거리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승객들에게 편리한 GTX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가 건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정거장 추가 신설은 도시철도 노선 과의 유기적인 환승 체계구축 가능 여부, 충분한 수요 가능성, 역간 거리 등 교통 수요 관점에서 다방면의 부분이 검토됐다.

    각 정거장이 지하철 노선과 편리한 환승이 가능한지, 일일 승차 인원 및 유동인구 등 충분한 이용 수요가 있는지가 주요 사항으로 꼽힌다.

    또한 역 간 거리가 멀어질 경우 이용객들은 잦은 환승을 해야하는 만큼, 정거장 간 이격거리도 함께 검토됐다.

    현재 계획 상 주요 거점 간 역간 거리는 약 8km에 이르지만, 서울시가 제안한 3개역은 기존 계획 상 중간 위치에 있으면서도 서울에 진입하는 이용객들이 서울 동서남북을 더욱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려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주요 거점 정거장은 서울역과 연신내역으로 두 정거장 사이에 광화문(시청)역 신설이 필요하다.

    광화문(시청)역은 1ㆍ2ㆍ5호선 간 환승역으로 특히 2호선을 강남ㆍ북으로 연결해 타 도시철도 노선과의 유기적인 환승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B노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주요 거점 정거장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두 정거장 사이에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설이 필요하다.

    동대문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GTX 정거장이 신설될 경우 1, 2, 4, 5호선 간 환승이 편리해지며, 특히 2호선을 강남북으로 연결해 타 도시철도 노선과의 유기적인 환승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C노선은 사업제안자 모집 중에 있다.

    현재 계획 상 주요 거점 정거장은 삼성역과 청량리역으로 두 정거장 사이에 왕십리역 신설이 필요하다.

    왕십리역은 2, 5호선, 분당선 및 경의중앙선 간 환승역으로, 특히 2호선을 강북으로 연결해 타 도시철도 노선과 연계성이 높다.

    도심권 정거장 신설로 인한 기대 효과는 ▲통행시간 대폭 감소 ▲철도 네트워크 조성 효과 ▲직주 접근성 강화에 따른 교통 공공성 강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B, C노선의 서울 중심부내 정거장이 추가 신설될 경우 정차로 인한 도심지 내부의 GTX 통행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실제로는 유기적 환승에 따른 통행시간 감소 효과로 이용자의 편익은 더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정거장 추가 신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건의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정거장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요시 전문가 용역 등을 추진하는 등 시민 편익 증진과 대중교통 환승 체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재 건의된 서울 도심 내 GTX 신설 추진 정거장은 주요 노선인 지하철 2호선 등과 연계되는 만큼 교통 효율성 증대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수도권 이용객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중심의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GTX가 수도권 전체를 위한 공공 교통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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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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