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산··· 11일간 신규 확진 3000명 육박

    코로나19 / 여영준 기자 / 2020-08-24 14:35:01
    • 카카오톡 보내기
    나흘 만에 200명대로 낮아져
    266명 중 수도권서만 201명
    사랑제일교회 發 확진 841명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26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명 늘어 누적 1만7665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397명)에 비해 131명 감소하면서 20일(288명) 이후 나흘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지만 세 자릿수는 이어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을 기록하며 11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895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가 줄어든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하루 검사 건수는 1만3236건으로, 전날(1만5386건)보다 2000여건 줄었고 평일인 21일(2만40건)과 22일(2만1677건)에 비해서는 크게 적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8명을 제외한 25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201명이 나왔다.

     

    이 밖에 대전과 충북에서 10명씩 확진됐고, 충남·전남(각 7명), 강원·경북(각 6명), 전북(4명), 부산(3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울산, 세종,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841명으로 늘었다.

     

    직장,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는 112명에 달한다.

    이달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확진자가 136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세종(2명), 경기(1명), 충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97명, 경기 85명, 인천 20명으로 수도권에서 202명이 나와 이날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전체적으로는 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다른기사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