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개포1동이 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4일 주거가 취약한 구룡마을 홀몸노인에 ‘식료품, 건강용품 키트 전달’ 사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동은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우신 구룡마을의 70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 20가구에 보장협의체와 방문해 쌀·김치·김 등 식료품과 마스크·파스·모기퇴치 훈증기 등 건강용품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의 나눔 키트를 전달했다.
한편 개포1동 보장협의체는 2015년 1월1일 설립 이후 ▲설맞이 떡국떡 나눔 ▲하절기 냉방용품 지원 ▲중추절 명절나눔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 사업 등 개포1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자원 발굴·연계 활동에 힘쓰며 지역사회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송혜순 개포1동 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후원받은 물품이 홀몸노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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