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달부터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정치 / 전용혁 기자 / 2021-01-11 15: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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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기업 개발 치료제 투명 공개"

    "일상을 되찾고 경제 회복 기대"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른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한국의 진단키트와 ‘드라이브 스루’ 검사방법과 마스크 같은 방역 물품들은 세계 각국에 보급돼 인류를 코로나로부터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K-방역‘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노동자들은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섰고 기업들은 최대한 고용을 유지해주었다“며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회복을 이루는 것에 무엇보다 중요하고,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게 급선무”라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인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하면서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이미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2년 만에 500억달러를 넘었고,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우리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우리 사회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다. ‘모두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함께 행동에 나설 수 있었다”라며 “2021년 우리의 목표는 ‘회복’과 ‘도약’이고, 거기에 ‘포용’을 더하고 싶다.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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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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