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대피먼저, 생명의 통로 비상구를 확인하자!

    기고 / 시민일보 / 2020-11-21 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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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 장정호
     
    11월은 형형색색 찬란한 단풍잎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겨울의 문턱이다.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조한 날씨와 함께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나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또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선정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 최근 화재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위는 119신고, 2위는 소방시설을 이용한 불끄기, 3위가 집 밖으로 대피하기로 조사됐다. 이는 화재가 발생했을 시 국민들의 인식 속에는 신속한 대피보다는 119신고나 초기진화가 먼저라는 생각 때문에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화재 발생 시 불나면 대피 먼저를 인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비상구를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가 발생한 위험지점에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불나면 대피 먼저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비상구를 안전하게 확보 관리해야 한다.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비상구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화재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우선의 방법은 대피 먼저이며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을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는 하는 것은 대피 먼저를 위한 선행 과제인 것이다. 나와 사랑하는 가족?친지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생명의 통로 비상구를 살펴보고 안전하게 관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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