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소모임서 '집단감염'··· 신규 확진 25일 0시 기준 28명 늘어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0-06-25 16: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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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유입도 증가··· 방역당국, 확산 차단 '비상'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오전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 늘어난 1만256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2일(17명) 이후 사흘 만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67명까지 급증한 뒤에는 일별로 48명→17명→46명→51명→28명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수도권과 대전 방문판매업체발(發)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데다 동호회 소모임에서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터라 확진자는 언제는 다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5명으로, 해외유입 5명 중 4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치면 서울·경기·인천이 19명, 대전이 4명이다.

    이처럼 신규확진자가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된 것은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 더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05명이 됐고,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더 늘어 총 58명이 됐다.

    자동차 동호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도 새로 발생했다.

     

    지난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모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 중 4명이 확진된 뒤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5명의 환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2.24%이지만, 60대 2.52%, 70대 9.79%, 80대 이상 25.23% 등 고령층으로 갈수록 치명률도 높아진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82명이 됐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4명 늘어 총 1만974명이 됐으며,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17명이 줄어 현재 130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82명, 경기 346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에서만 97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22만478명이다. 이 가운데 118만90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890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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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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