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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강남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전시회 ‘개포동 그곳 프로젝트’를 이달 13~23일 개최한다.
강남구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개포동 그곳 프로젝트’는 재건축으로 추억할 수 있는 장소가 사라진 개포동의 옛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네 주민들의 추억과 공감을 일으키는 옛 풍경이 담긴 사진, 나무 산책 체험, 영화 상영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실제 유년 시절을 개포동 주공1단지에서 보냈던 이성민 감독의 사진전은 13~23일 개포동 힐링센터에서 열리며, 개포동 주공아파트 주변에 재건축 직전까지 존재한 나무 22그루를 사진에 담았다.
이성민 감독과 함께 힐링센터 주변을 산책하며 주변의 나무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나무산책 체험’은 19일, 21일 2회 진행된다. 개포동 재건축 단지에서 사라져 가는 나무를 기록한 사진, 주민들의 인터뷰를 엮은 다큐멘터리 영화 ‘두번째 계절’은 강남씨어터에서 22일 오후 3시와 7시30분 두 차례 상영한다. 마지막 회차에는 이성민 감독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다. 사전신청은 필수이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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