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모스트 메인’, 19일 대학로 TOM 2관서 막 올려

    공연/전시/영화 / 이대우 기자 / 2020-11-17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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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극단 소년’의 연극 ‘올모스트 메인' 공연이 오는 12월19일부터 대학로 TOM 2관에서 막을 올린다.


    제작사 ‘극단 소년’은 2015년 겨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 표지훈, 이한솔, 최현성 등 5명이 의기투합해 설립되었으며, 블락비 멤버 피오(표지훈)의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연극 <슈퍼맨 닷컴>, <마니토즈>, <소년, 천국에 가다>를 통해 가능성을 입증받은 바 있으며, 연극 ‘올모스트 메인’으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한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제작 ‘극단 소년’, 연출 이치민)은 다양한 의미를 담은 사랑을 소재로 9가지 에피소드를 엮은 옴니버스 형식의 힐링 연극이다. 슬로건 '찾길 바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주제로 한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사랑 그 자체보다 본연의 자리를 찾아가는 용기 있는 한 발자국에 대한 이야기와 응원을 담는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의 연출로 참여하는 이치민 연출은 연극<월화>, <신에 관한 두 가지 담론> 등 의 연출을 맡아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관객 스스로 본인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메시지들을 담은 작품들을 연이어 연출하며 대학로의 화제 불러일으킨 이치민 연출은, 다시 한번 순수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그 특성을 담아, 모든 배우가 2개 이상의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9가지 이야기를 각각의 배우들이 그들만의 개성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따뜻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프롤로그, 에필로그의 장면은 막 사랑을 시작한 ‘피트’와 ‘지네트’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서로의 대화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려는 찰나의 순간에 엉뚱한 농담을 던지는 ‘피트’역에는 강은일과 이준현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랭보>, <스모크>, <알앤제이> 등 다수 작품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강은일은 다시 한번 본연의 매력으로 작품과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네트’역에는 김다윤, 이다빈, 변하늬가 연기한다. 뮤지컬 <캣 조르바>, <크리스마스 캐롤>을 통해 대학로를 매력으로 사로잡은 김다윤과 신예 이다빈, ‘극단 소년’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변하늬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심장이 19조각으로 부서져버린 ‘글로리’와 메인의 낯선 남자 ‘이스트’의 이야기가 담긴 첫 번째 에피소드 ‘Her Heart’. ‘글로리’역에는 신예 조가은과 연극<엘렉트라>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받은 문수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스트’역에는 ‘극단 소년’ 소속의 김기주, 주도하와 박준석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들 더하고 있다.

     

     

    다음으로 술집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 ‘지미’와 헤어진 옛 연인 ‘샌드린’, 유쾌한 에너지로 그들의 서빙을 돕는 ‘웨이트리스’의 이야기가 엮인 두 번째 에피소드 ‘Sad and Glad’가 이어진다. ‘지미’역에는 ‘극단 소년’ 소속의 최현성과 뮤지컬<캣 조르바>,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본연의 매력을 인정받은 조용석이 이름을 올렸다. ‘샌드린’역에는 ‘극단 소년’과 함께 연극<마니토즈>에서 호흡을 맞추고, 다수 대학로 연극 작품에서 활약한 방유인과 신예 하유원이 참여하며. ‘웨이트리스’역로는 김다윤, 이다빈, 변하늬가 함께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 ‘This hurt’는 허름한 세탁실에서 ‘스티브’의 뒤통수를 본의 아니게 다리미판으로 내려치는 ‘마발린’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픈 것’을 느끼지 못하는 ‘스티브’의 역에는 ‘극단 소년’의 이충호 배우와 신예 금동호가 분한다. ‘마발린’의 역에는 이수정과 이현아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13 Fruitcakes>, <흔해 빠진 일>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이수정은 ‘올모스트 메인’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찾을 전망이다.


    오래된 연인이 지금 막 헤어지는 순간을 다룬 네 번째 에피소드 ‘Getting it back’은 무작정 지금껏 받은 사랑을 다 돌려주겠다며 찾아온 ‘게일’과 머뭇거리는 ‘렌달’의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프롤로그 장면에서 출연을 하는 배우 5인이 네 번째 에피소드 역시 연기한다. ‘렌달’역에는 김기주, 주도하, 박준석 배우가, ‘게일’역에는 김다윤, 이다빈, 변하늬 배우가 분한다.
    시골 마을의 둘 도 없는 친구 사이인 ‘랜디’와 ‘채드’의 대화를 담은 ‘They Fell’은 다섯 번째 에피소드이다. ‘랜디’역에는 표지훈과 이한솔이 이름을 올렸다. 표지훈은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도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소년’의 설립부터 함께 한 이한솔은 특유의 담백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채드’역에는 최현성, 조용석이 다시 한번 나선다.


    스케이트를 타러 온 부부 이야기를 담은 여섯 번째 에피소드 ‘Where it went’.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마시’역에는 방유인, 하유원이, 아내가 화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필’역에는 이충호, 금동호 배우가 연기한다.


    일곱 번째 에피소드 ‘Story of Hope’의 ‘맨’역에는 강은일과 이준현이, ‘우먼’역에는 조가은, 문수아가 연기한다. 옛 연인 ‘맨’을 만나기 위해 한밤중 먼 길을 달려온 ‘우먼’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에피소드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에피소드 ‘Seeing the thing’은 ‘데이브’가 오랜 시간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지내온 ‘론다’에게 그가 그린 그림을 선물하며 마음을 전하는 아홉 번째 이야기 이다. ‘론다’역에는 이수정, 이현아가, ‘데이브’역에는 표지훈, 이한솔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툴지만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중점을 둔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올겨울, 대중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는 20201년 2월7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하며, 공연시간은 화·목·금요일 오후 8시, 수요일 오후 8시 / 오후 4시, 오후 8시 (격주) 토·일·공휴일 오후 3시, 오후 7시다.
     

    관람가는 R석 5만5000원 / S석 4만4000원이며, 관람연령은 만 13세 이상,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95분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극단 소년'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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