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가격리 수칙 무시하고 낚시터 간 필리핀 귀국자 2명 고발 조치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0-04-08 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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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필리핀 여행 후 귀국한 자가격리 위반자 2명을 8일 송파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이번에 고발 조치된 자가격리자는 필리핀 여행 후 4월 4일 입국한 주민 2명으로, 4월 6일 20시 46분부터 전화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물품 배송을 위해 보건소 직원이 방문해 4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고, 이후 보건소 직원의 2차례 전화에도 통화가 되지 않았다.

     

    이에 구는 21시 21분 경찰에 자가격리 이탈 신고 후 21시 25분 경찰 및 119 소방대원과 함께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이들은 집에 없었다.

     

    이후 구는 경찰에 위치추적을 요청한 결과 휴대폰 GPS는 집으로 확인되었으나, 자택 건물 폐쇄회로(CC)TV에서 자가격리 이탈을 확인해 고발 조치를 진행했다.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휴대폰을 집에 두고 4월 06일 19시 39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낚시터에 방문한 후, 4월 7일 06시 30분 귀가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하여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우리 구에서 자가격리 이탈자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자가격리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추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 구민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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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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