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교육공동체,‘행복한 등굣길’운영

교육 / 정찬남 기자 / 2019-10-08 1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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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교사-학부모, 학생 맞이 격려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이 나섰다.

 해남고 교육공동체 주관 학부모회가 등교 학생을 격려하고 있다.=해남고등학교 제공

 

​지난 1일 오전 7시 30분 해남고 교육공동체 주관하고 학부모가 직접 교문에 나와 등교하는 학생들을 일일이 맞이하는‘행복한 등교맞이’행사를 가졌다.

 

‘행복한 등교맞이’행사는 김춘곤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과 학부모회가 힘을 합쳐 그동안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피곤을 풀어주고 작게나마 즐거움을 선물하여 활기차게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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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 이상‘학부모 상담 및 참여주간’을 설정해 학부모회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등교 지도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행복한 등교 맞이’행사가 학생과 학부모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2018학년도에는 횟수를 4번으로 늘리고 정규고사 첫날 실시하기로 한 해남고 교육공동체 합의에 의거해 이날 실시했다.

 

이날 행사로 등교가 즐거운 아침, 하루의 시작을 웃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 교육 3주체가 서로 의지하고 존중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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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는 이른 시간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해 서로 포옹하면서 이름을 불러주고 맛있는 영양식을 전달해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심기일전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교육공동체로서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복한 등교 맞이’를 받은 양소미 학생(2학년)은“시험 기간이라 평소보다 몸도 마음도 힘이 들었는데 등굣길에 선생님들과 어머님들께서 웃으시며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오늘 시험은 더욱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며“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춘곤 교장은“행복한 등교 맞이 행사가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즐거움을 주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공동체의 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었고 서로 아름다운 동행을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해순 학부모회장은“학생들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뿌듯함이 배가되는 행복한 아침이었다. 학생들이 응원에 힘입어 남은 시험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 고3 학생들도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까지 건강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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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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