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기고 / 시민일보 / 2022-01-23 09: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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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부경찰서 경무과 임상현
     
    대출상담사를 사칭하여 수백억 원 대를 가로챈 일명 '김미영 팀장 사건'으로 대표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최근 수년간 우리 사회의 큰 이슈 중 하나이다.

    그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홍보하고 각종 언론이나 온라인 상에서 피해 사례를 알리며 많은 국민들이 보이스피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보이스피싱 수법은 지능화되고 있다.

    초창기 전화 수화기 넘어 어설픈 한국어로 속이는 보이스피싱이 아닌 고도화된 메신져피싱(SNS 사칭 또는 링크·광고 등)과 코로나19 라는 사회 분위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결과 확인 링크·접종 증명서 발급 링크' 등과 같은 지능화된 범죄 수법으로 인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피해 금액은 줄어들 기미가 없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마 내가 당하겠어', '나는 당하지 않아'와 같은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모르는 전화번호로 연락이 오거나 문자 또는 링크를 받았을 경우에는 접속하지 않고 의심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

    보이스피싱범의 낚시바늘에 걸리지 않게 다시 한번 의심해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본다면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도 침착하게 대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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