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기자칼럼 / 관리자 / 2011-01-04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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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출 기자(여주ㆍ이천ㆍ양평 주재)
    전국이 구제역 퇴치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경기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여주 양평 이천 광명 등 4개 시·군으로 늘고 살처분 매몰 가축은 1만2822마리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우리 축산 농가들의 마음 아픔이다.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비상 상태로 공무원과 축산 농가 등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체감온도 영하 20도 속에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접해 있어 일파만파 번지는 상황에서 인접지역의 방역당국은 차단방역 예방활동을 강화해 구제역이 번져 나가지 않게 정부와 자치 단체가 방역예방에 총동원해 가축 농가들의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 해야한다.

    이번 구제역으로 인해 경기남부의 살처분 가축대상 95%이상 매몰 작업이 끝난 상태라며 구제역이 발생된 농가의 가축을 모두 살처분 매몰하고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가축을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가축 농가들의 아픔가슴을 달래주기 바란다.

    우리축산농가의 구제역에 대해 농심의 몸과 마음을 함께 하고 가축들이 죽어가는 생명에 대한 애처로움과 함께 축산농가 들에게 희망의 싹을 틔워내고 아픈 상처 속에 희망을 담아 구제역을 겪은 축산 농가들의 비통한 마음을 우리 모두 위로를 건네야 할 것이다.

    지난 2002년에도 구제역이 발생해 농가에서 사육되던 소와 돼지 등 8만1000마리를 살처분해 축산농가들은 쓰라린 아픔과 비통함을 겪은 바 있다.

    필자는 지난 2일 경북경산을 오고가며 경북쪽은 조용한데 충북 청주를 들어서니 예방차원에서 횟가루로 소독은 물론 음성을 지나 장호원과 여주 등에는 대대적인 방역작업에 속도를 멈추지 않고 살을 파고드는 칼바람 속에서 살포기 앞에서 차가운 소독약을 얼굴에 맞아가며 차량들을 통제하는 공무원과 가축 농가들이 여기저기서 구제역 유입을 막고있는 것을 보고 구제역의 강타가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여주·이천 국회의원은 지자체에 항원키트 보급을 촉구하면서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이 보유한 구제역 간이진단 항원키트로 검진하면 바이러스 유무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구제역 양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어 즉각적인 구제역 방역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제역의 급속한 확산이 정부의 미흡한 초동 대처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이천·여주 국회의원 이범관 (한)은 “지자체가 구제역 간이진단 항원키트를 보급하지 않아 적기 진단을 못한 인재”라고 주장한 가운데 부실 진단장비가 큰 화를 키워왔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정부가 신속히 각 지자체에 구제역 간이진단 항원키트를 보급함으로써 더이상 구제역이 다른 지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에 축산 농가들의 새로운 소식에 힘나는 새해를 보냈으면 한다.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가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명품한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전국에 축산농가들의 철저한 구제역 방역작업이 해를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어 이를 본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보기 안타까울 따름이다.

    항원키트 보급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구제역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축산농과 여려분들의 사기를 살려 새해에는 명품한우의 명예를 살려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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