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또…바람의나라, 클래식서버 오픈한다더니

    게임 / 고수현 / 2016-07-14 1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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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로 말 바꾸고 맵만 덩그라니…공지·해명 없어
    ▲ 논란이 된 바람의나라 20주년 이벤트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넥슨이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오픈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홍보한 이벤트가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바람의나라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응답하라 1996'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핵심은 클래식'서버' 오픈이었다. 자세한 업데이트·이벤트 내용은 없었지만 '바람의나라 CLASSIC 서버 OPEN!!'이라는 문구는 과거 바람의나라 버전을 적용한 서버 오픈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바람의나라는 해당 게시물 가운데 '서버'라는 문구를 '월드'로 바꿨다. 이에 대한 어떤 공지나 해명도 없었다.

    그리고 클래식'월드'의 정체가 공개되자 이용자들은 허탈감과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클래식'월드'의 정체는 구버전이 적용된 신서버가 아니라 단순히 과거 버전의 맵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기 때문.

    누리꾼들은 넥슨의 말바꾸기 행태에 분노했다.

    해당 사항을 국민신문고에 올린 한 누리꾼은 넥슨이 허위광고를 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넥슨의 행태가 이용자를 농락한 기만행위라는 것이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넥슨에 기가 질린다. 유저를 상대로 사기를 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넥슨은 '서든어택2'를 오픈했으나 게임내 여성 캐릭터의 선정성 문제와 게임성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결국 넥슨 측은 문제가 된 여성 캐릭터 2종을 상점에서 삭제키로 하고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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