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김규식 디자이너, 2016 F/W 패션의 세 가지 트렌드 제시

    뷰티/패션 / 서문영 / 2016-10-20 17: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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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pinterest
    ‘서울패션위크’에서 혁신적인 패션 경향을 제시한 김규식 디자이너가 2016 F/W 패션의 세 가지 트렌드를 꼽았다. 올 하반기에는 어떤 패션이 유행하게 될까.

    첫 번째는 체크다. 가을의 대표적인 패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체크가 이번에는 좀 더 파워풀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특히 올 시즌에는 트렌디함을 내세우기보다는 클래식으로 회귀한다. 단 하나의 아이템에 활용하더라도 충분한 포인트가 된다는 것이 체크의 강점. 다른 아이템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시크, 캐주얼, 심플, 댄디, 러블리까지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할 점은 클래식 체크의 경우 단정함이 지나쳐 고루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는 것. 디자인이나 컬러를 선택할 때 ‘센스’를 발휘한다면 패션리더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패턴이 강세인 것일까. 체크 패턴과 함께 떠오르는 것이 플라워 패턴이다. ‘꽃무늬’는 봄과 여름에 주로 보이는 패턴이었지만 이번 가을에는 다소 톤을 낮춘 네이비, 버건디, 아이보리 등 차분한 플라워가 거리를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 꽃의 물결은 가을 감성을 살리는데 한 몫 할 예정.

    마지막은 벨벳이다. 지난 2008년에서 2009년 많이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벨벳이 특유의 소재감을 내세우며 돌아왔다. 벨벳은 다른 장식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존재감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 질감을 최대한 살려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다.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는 물론 가죽, 데님 등 다소 이질적으로 보이는 질감까지 묘한 매력을 발산하게 돕는다. 체크와는 반대로 귀족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로 다소 오버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재킷, 미니드레스, 스커트 등 단품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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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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