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장윤호의원 , 지역건설산업 발전 조례 개정 위한 간담회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0-08 02:08:34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의회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건설노조 관계자들과 지역건설산업 발전 조례 개정을 위한 논의와 현안사항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주건설노동포럼 정훈종 이사장과 김낙욱 울산지역 건설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건설노조 관계자들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건설노동자 우선 고용 등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건설 관계자들은 “지역노동자 우선고용 비율, 지역생산 자재 및 장비 우선사용 비율 등을 명문화 하는 조례 개정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지역노동자 우선 고용 및 지역 자재.장비 우선 사용, 조례 이행상황 분기별 점검, 민간공사 임금체불에 관한 사항, 발전위원회 확대 구성 등에 대한 조례안 반영을 요청했다.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이 없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안을 마련코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법적근거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행정기관의 실행 의지와 관리를 위한 인력 및 조직 보강 등의 노력이 필요하며, 시의회에서도 현장의 소리가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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