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만의 재회' 오현경, 훅 들어온 최성국에 "나 딸 있는데 괜찮아?"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2 02:38:51
과거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오현경이 최성국과 38년만에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현경은 신효범과 최성국과 초등학교 5학년 때 짝꿍이었던 얘기를 하며 최성국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최성국은 와 있지 않은 상태였다. 오현경은 숙소에 도착해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뒤 최성국이 안 온 것을 알고는 못내 서운한 기색이었다.
최성국은 저녁 때 깜짝 등장을 했다. 오현경은 최성국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성국 역시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성국은 오현경에게 계속 '불타는 청춘'을 같이 하자고 했던 얘기를 꺼냈다. 오현경은 "그래서 온 거야"라고 말했다.
식사 후 오현경은 설거지를 함께할 친구로 최성국을 먼저 지목했고 그 다음 구본승도 지목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는 그런 그에게 "너는 양념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현경은 그에게 "너가 우선이었다"라고 말해줬다.
설거지를 할 때 최성국은 오현경이 깔끔하게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더니 "엄마가 나한테 깔끔한 여자 만나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나 딸 하나 있는데 괜찮겠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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