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공사, '미세먼지 신호등' 21곳 확대 구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2-20 02:54:40
기존 운영 해오던 부산항 대기오염측정소는 4개소로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BPA는 부산항 전반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월 BPA 본사 및 사업소 3곳, 여객터미널 3곳, 신항·북항·감천항 부두 15곳에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대 구축하여 보다 촘촘한 미세먼지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항만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여 마스크 착용, 실외 활동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BPA는 중장기적으로 부산항 전반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추진목표·중점이행과제 등을 담은 “BPA CAAP(Clean Air Action Plan, ‘청정대기 행동계획’)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빠른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기찬 사장은 “지역 주민과 항만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부산항 미세먼지 개선 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하여 부산항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그린포트로 도약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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