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보랏빛으로 물든 리야드 '눈길'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12 02:59:59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가 온통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들어 화제다.

방탄소년단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을 맞아 환영의 의미로 '상징 색깔'인 보랏빛 조명을 점등해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리야드 중심부의 상징적인 건물인 올라야 타워, 킹덤 타워, 알 파이살리야 타워 등은 일제히 보랏빛으로 물들었으며, 트위터를 통해 수백 건의 방탄소년단 현지 팬 글이 올라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미 2016년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서 공연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사우디 역사상 최초의 비아랍권 가수 스타디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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