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임하룡, "단칸방 살았다"... 아내 향한 고마움 '눈길'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10 00:00:31
최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는 개그맨 임하룡과 9살 연하 아내 김정규가 아들며느리, 두 손녀와 함께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여행을 마친 밤에 임하룡, 김정규는 단 둘이 밤 산책을 나왔다. 초반 어색함에 말이 없던 임하룡은 어려운 시절에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하룡은 "내가 29살, 집사람은 20살에 결혼했다. 동네에서 다 납치한 걸로 알았다"고 말했고, 12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이수근은 공감했다. 임하룡은 이수근에게 "나보다 더 하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전 말 잘 듣습니다"고 답했다.
이후 김정규는 임하룡에게 "챙겨주는 건 아내밖에 없다. 늘 가슴에 새기고 사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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