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국세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01 03:14:44
앞서 국세청은 10월 중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을 동원,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 BJ 등 신규 고소득자들과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수입을 빼돌린 연예인, 가공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탈세한 운동선수 등 122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도끼도 세무조사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도끼의 탈세 의혹은 10월 16일 국세청이 "과시적 호화, 사치 고소득 탈세자 122명을 상대로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시점과 일치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편 도끼는 유명 래퍼로 호텔에서 생활하고, 자신의 슈퍼카와 명품 시계 등 재력을 과시해 인기를 모았다. 또 도끼가 공연과 저작권료로 얻는 1년 수입은 최소 2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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