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치아 다 부서져"...1983년 대형 교통사고에 얽힌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2 03:45:58
지난 2015년 유동근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젊은 시절 겪은 교통사고를 언급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유동근은 1983년 대형 교통사고로 6개월간 병상에 있었다. 전신마취만 10여 차례 했다. 의사는 "잘못하면 걸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플란트를 한 지금도 내 이가 아니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대사하는 게 영 힘들다. 사극의 경우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같은 대사를 수십번씩 떠들어야한다"는 그는 "그래서 사극에서 도망가고 싶은데 돌아가신 김재형 PD님이 날 계속 불러냈다. '너는 배우'라면서. 그러다 '용의 눈물'까지 나온 것"이라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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