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명진 기자]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산고등학교(교장 백용규)는 지난 4일 중학교 교원 36명을 대상으로‘영산고 발효과정 5기’를 운영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과정은 매력적인 직업계고 사업‘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30일, 10월 14일과 28일, 11월 4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 발효와 전통주 및 전통식초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용규 교장이 나와‘내 몸을 살리는 발효식초 빚기’라는 주제로 전통식초를 빚는 방법과 이론에 대해 강의했다.

백 교장은 지난 2017년 교장 부임 이후 발효식초, 전통두부, 전통식초 등 발효관련 강의를 모두 5번 진행했으며, 동아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두부 연구 대한명인이기도 하다.

백용규 교장은“이번 강의가 중학교 교원들에게 영산고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전통식초의 제조법을 전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고는 올해 3월 1일부터 성심보건고등학교에서 영산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2020학년도에는 웰빙조리과 3학급, 보건간호과 2학급, 사무경영과 3학급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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