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 한류를’, 부산디자인진흥원 베트남行
베트남 하노이건축대학, 산업미술대학, 건축협회 디자인 특강 워크샵 개최
선진 패션디자인 및 공공디자인 분야 베트남 현지에 소개
김명진
kmj1055@siminilbo.co.kr | 2019-09-28 04:13:53
[부산=김명진 기자]
특강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하노이건축대학교, 하노이산업미술대학 및 하노이건축협회에서 개최했다. 총 이백 여명의 대학교수를 비롯하여 학계 관계자들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션디자인과 도시공공디자인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등 워크샵도 진행되었다.
도시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특히,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강의 후 쏟아지는 질문을 받았다. 베트남의 도시계획 및 건축분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17일과 18일에는 하노이건축대학교, 하노이건축협회와 교육협력, 디자인프로젝트 공동개발, 워크샵 및 전시 개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자인 산업과 교육 분야 등의 공동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으며 디자인분야의 아시아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함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강경태 원장은 “이번 해외 특강 및 업무협약 체결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국제화 사업의 일부”이며 “한류가 대세인 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의 부산 디자인도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올 연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해외 특강 및 워크샵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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