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쉘리 "한국 남자 전체 탓을 하지 말라"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07 04:54:14
지난 10월 6일 구도쉘리는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에서 브라톱을 입어도 되느냐”는 주제로 이야기하던 도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어차피 찍힐 사람은 찍힌다. 몰카 찍힐 수도 있지 뭐 어떻냐”면서 “어떤 옷을 입었을 때 스스로가 켕기는 게 있기 때문에 몰카 찍히기가 두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당하면 몰카 찍히거나 뭐 이런 걸 왜 신경 쓰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잘못한 게 아니지 않나. 자기가 파인 옷, 살 보이는 옷 입었다고 해서 남성들 접대하는거 아니다. 의도가 불순한 게 아니다. 음란한 의도를 가지고 입은 게 아니다. 자기 스스로 이노센트(innocent)하다고 생각하면 당당하게 입고 몰카 찍으면 찍히는대로 냅두면 되고 초상권 침해가 있는거니까 법적으로 해결하면 되는거고”라고 주장했다.
몰카 가해자에 대해서는 “한국 남자 전체 탓을 하지 말라”라며 “여러분 아버지 오빠 남동생들도 나가면 (몰카를) 찍는다는 말씀이냐”고 말하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구도쉘리에게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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