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이윤지 "치과의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그녀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16 00:05:04
최근 방송된 SBS '동상2'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윤지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는 “딸 라니가 이제 5살이다. 제가 예쁘다고 생각했던 그 입으로 미운 말을 한다. 얼마 전에 ‘알라딘’을 보고 지니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물어봤더니 첫 번째는 동생을 갖고 싶다고. 두 번째로 엄마가 화를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세 번째는 한참 뜸을 들이더니 엄마가 성질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MC 김숙은 “치과의사 남편 결혼 6년차인데 결혼할 때 본인이 적극적이었다고?”라고 질문했고, 이윤지는 “엄마에게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정말 그런 생각이 드느냐고 물었었는데 정말 들더라”고 답했다. 김숙이 다시 “첫눈에?”라고 묻자 이윤지는 “그래서 제가 매일같이 작업을 했다”고 대답했다.
뒤이어 MC 김구라가 “프러포즈도 먼저 했는데 남편이 못 알아먹었다고?”라고 묻자 이윤지는 “톡으로 ‘선생님 저 올가을에 결혼해요’라고 했더니 못 알아듣더라. 그래서 ‘가을에 정말 결혼하려고요’ 한 번 더 해봤더니 ‘네, 저도 올가을에 결혼할 거 같아요’”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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