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튀김덮밥집 왜?...모친·남자친구 월급 안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8 00:00:01

'골목식당' 튀김덮밥집 사장님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고 있는 모친과 남자친구의 월급을 주지 못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7번째 골목인 ‘둔촌동’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튀김덮밥집 사장님에게 적자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어머니의 월급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튀김덮밥집 사장님은 “원래 엄마는 남는 돈을 반씩 나눠 가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튀김덮밥집은 하루 15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수입이 매우 적은 상황.

이어 백종원은 남자친구의 월급도 궁금해했다. 튀김덮밥집 사장님은 “줘야 하는데...”라고 말을 흐렸다. 기가 찬 백종원은 “원래 회사 다니셨다면서요. 그때 얼마 받았어요?”라고 물었고, 사장님 남자친구는 “세금 떼고 370만 원 정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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