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만기 "강호동 보다 7년 씨름 선배...인기 대단해" 천하장사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16 00:10:52

'냉장고를 부탁해' 이만기가 과거 천하장사 시절을 소회했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만기와 강호동 씨름 경기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만기는 “씨름 경기 시청률이 대단했다. 60% 이상 나왔다”면서 “1988년도 천하장사 씨름 경기 시청률은 68%였다. 표가 없어서 돌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 때였다”고 말했다.

특히 1990년 강호동과 이만기 씨름 경기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이만기는 강호동에게 무릎 꿇었다. 이와 관련해 “원래 양측 모두 샅바 놓으면 심판이 중지해야 한다. 그런데 중지 없이 경기를 하더라. 사실 강호동이 나타나기 전까지 제가 독주하니까 룰도 많이 바뀌었다”고 알렸다.

또한 이만기는 “강호동 보다 7년 선배인데, 제 앞에서 화를 돋우고 그랬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감독이 이만기를 이기려면 화나게 만들라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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