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보이콜드 "개성 강한 래퍼 선택"...불리 탈락+타쿠와 생존 '엇갈린 희비'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05 00:00:47

'쇼미더머니8' 불리와 타쿠와가 엇갈린 길을 걸었다.

최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는 첫 번째 음원 발매 미션이 걸린 참가자들의 음원 배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불리는 브린, 이케이(EK), 타쿠와와 함께 곡 '땡땡'을 배정받았다. 그러나 그는 "'땡땡'은 정말 자신이 없다. 해본 적도 없는 비트 스타일이고 느낌도 오지 않는다"고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와 반대로 타쿠와는 남다른 열정으로 프로듀서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대해 래퍼 스윙스는 "타쿠와는 목소리가 너무 높아 듣고 있으면 귀가 따갑다. 불리는 (목소리가) 너무 낮은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두 사람은 모두 실수 없이 '땡땡' 본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를 본 래퍼 키드밀리는 "너무 잘해서 탈락자를 뽑을 수 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프로듀서 보이콜드는 탈락자로 불리를 호명했다. 탈락 이유에 대해서는 "불리와 타쿠와 모두 똑같이 잘한다는 조건 하에 향후 미션에 있어서 조금 더 개성 넘치는 래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불리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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