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홍현희 "제이쓴과 곧 결혼 1주년, 잘 버텼다"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13 00:00:37
최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0월이 되면 결혼 1주년이 된다는 홍현희는 “지금까지 잘 버텼다”고 말했고 제이쓴은 아내의 옷깃을 멱살처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진짜 행복한 거냐’ ‘비즈니스 커플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도 잘 버텼다”고 해명했다.
제이쓴은 “코드가 잘 맞아서 결혼도 쉽게 한 것 같다”면서도 “솔직히 첫인상은 구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현희의 절친이자 제이쓴과도 친분이 있는 김영희를 통해 알게 된 두 사람. 홍현희는 “김영희와 가게를 차리려고 가게 인테리어를 구상하던 중에 제이쓴을 소개받았다. 당시에는 이성적인 마음이 아니었고 결혼에 대해 해탈한 상태였다. 그래서 편하게 하니까 내 매력이 나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제이쓴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는 “김영희 선배의 연락을 받고 갔더니 ‘누나가 밥 좀 사줄게’ ‘누나가 돈 다 낼게’라고 하더라. ‘뭐지’ 싶었다. 끝 인상도 강력했다. 헤어지면서 손바닥을 긁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옛날에 아저씨들이 치던 장난이다. 그건 희롱이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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