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노사연·이무송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할 뻔"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30 00:00:29

 

'집사부' 노사연과 이무송이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이혼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에는 26년차 부부 노사연 이무송이 사부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노사연과 이무송은 "결혼은 복권이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우리는 한 번도 맞은 적이 없기 때문에 복권이라고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승기는 "안 맞으면 어떻게 살아가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노사연은 "그래서 기적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노사연은 "우리도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이혼하자고 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무송은 "결혼하고 싸웠다. 아주 사소한 일인데 버럭 화를 내더니 이혼하겠다고 하더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노사연이) 자기는 결혼해봤기 때문에 다 아니까 이제 여기까지만 하고 집에 가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멤버들에게 "너희 내 성격을 알지 않나. 내가 그런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고 물었다. 그러자 이무송은 "아무리 그래도 결혼 일주일 만에 이혼은 아니지 않냐"고 반박했다.

이에 노사연은 "그건 내가 사과할게"라며 26년 만에 사과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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