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전문가 "엄마들간 아이 학원 정보 공유...묻기만 하면 왕따"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8 00:00:19

'공부가 머니' 세 아이를 키우는 임호 부부의 대치동 일상이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교육·입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나선 '입시 전문가' 군단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배우 임호 부부였다. 부부는 9살, 7살, 6살의 삼남매와 함께 대치동 라이프를 꾸려나가고 있었다.

한편 소개 VCR을 지켜보던 유진은 세 아이의 일주일 학원 스케줄이 34개에 달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유진은 "막내가 6살밖에 안됐다. 또래 아이들도 그렇게 시키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임호의 아내 윤정희는 "저희 아이보다 더한 경우도 있다. 국영수로 시작을 했는데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일년 전부터 뭘 빼볼까 했는데 뺄 게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윤정희는 아이들의 학원에 대해 낱낱히 밝혔다. 학원을 구하기 위해 다른 엄마들에게 묻기도 한다던 윤정희는 "(정보를) 다 알려주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주고 받는게 있어야 한다."는 것. 이런 윤정희의 말에 전문가 역시 동의하며 "묻기만 하면 왕따."라고 표현했다.

이어 윤정희는 "유명한 학원 기준. 잘하는 아이들이 몰려 있는 학원. 그중에서도 톱클래스 아이들이 있는 반."이라고 학원을 고르는 기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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