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박찬숙 "최악의 생각도 했다"...남편과 사별x사업실패 고백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13 00:00:25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980년대 여자농구의 전설 박찬숙이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찬숙은 또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사업이 실패해 바닥으로 떨어졌던 지난 날을 털어놨다. 박찬숙은 “친구가 제조업을 하는데 대표로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저를 선택했다. 그런데 잘 안됐다. 압류가 뭔지도 모르는데 빨간 딱지 붙여놓고 암담했다”라며 “최악의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때 아이들이 엄마 우리는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힘내라고 하더라”며 자녀들 때문에 힘을 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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