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경남도의회 부마민주항쟁 기념에 관한 조례 동시 제정
박인영·김지수 의장, 민주주의 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 의지 밝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0-17 05:30:35
[부산=최성일 기자]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조례가 부산과 경남에서 동시에 제정된다.
부산시의회(의장 박인영)와 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인 16일, 민주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부마민주항쟁 기념에 관한 조례」를 동시에 제정하기로 뜻을 모으고 경남도의회에서 만나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당 조례는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의 책무, 기념식·희생자 추모사업 등 기념사업 지원, 기록물·자료의 수집과 정리, 재정지원과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각 시·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시행 될 예정이다.
앞으로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는 더 많은 부마민주항쟁의 피해자들을 찾아 명예회복과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