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김응수 "아들 역 이정재와 닮아 '보좌관' 분량 늘었다"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15 00:00:05

'해피투게더4' 김응수가 이정재와 자신이 닮았다고 주장해 이목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투4)에서는 김응수가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응수는 '보좌관' 등 드라마 2편을 병행해 바쁘다고 언급했다. 김응수는 "하나는 이천, 하나는 아산에 세트장에 있어 세트장 왔다갔다하는 데만 반나절이 걸린다"고 전했다.

김응수는 특히 JTBC 드라마 ‘보좌관’과 관련, "'보좌관'은 2회만 특별출연하는 것이었다. 이정재 아빠로 나오는데 방송 나가니 '둘이 닮았다', '케미가 좋다' 해서 자꾸 내 분량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정말이냐? 오히려 남희석을 닮았다”고 반박했고, 김응수는 “내가요?”라며 발끈했다. 이어 김응수는 "남희석은 개그계 젠틀맨이다"는 말에 "나도 영화계 젠틀맨이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응수는 "남희석과 고향 후배다. 닮았다고 해서 기분 나쁜 건 아니다"며 "댓글이 그렇게 올라오니까 자꾸 작가가 분량을 늘린다. 돈도 적게 주면서.. 하여튼 피곤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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